캠핑,등산

관악산 연주대-남성역에서 연주대 가는 코스(남성역-동작충효길 까치산길-관악산둘레길-연주대)

arttravel 2025. 5. 1. 2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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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악산을 갈 때 늘 사당역 코스서울대 코스, 과천 향교 코스로만 갔었는데 관악산 둘레길에서 연주대로 연결되는 코스 발견!
까치산 공원 입구에서 동작 충효길을 통해 가는 방법인데 동작구에서 홍보가 많이 안 된 것인지 코스를 찾기가 어려워서 어러 번 헤매다가 알게 된 코스다.
자주 다니던 사당 코스는 관악산 코스 중에 가장 힘들고 시간도 오래 걸리는 코스라서 요즘은 동작 충효길 까치산길에서 관악산 둘레길 코스로 다니고 있다.
사당 코스와 연결되기는 하지만 사당 코스의 가파르고 숭숭 뚫린 철제 계단을 안 가도 돼서 아주 만족스러운 코스다. 이 길에 대한 정보를 찾기가 어려웠기에 남성역에서부터 관악산 연주대로 가는 코스를 찾는 분들을 위해 등산길, 하산길을 정리해 보았다.
 


 

코스: 남성역 - 동작충효길 까치산길 - 관악산 둘레길 - 연주대

소요시간: 등산 2시간, 쉬는 시간과 하산 포함 전체 약 3시간 50분~4시간

 
 

남성역 - 동작충효길 - 관악산 둘레길 - 연주대 코스

등산길

 

가는 길

대중교통으로 간다면 7호선 남성역 1번 출구로 나와서 사당 삼익 그린뷰 아파트까지 오면 까치산 공원으로 가는 입구가 보인다. 
 
남성역에서 사당 삼익 그린뷰 아파트, 까치산 공원 입구까지 가는 길
다른 길도 있지만 남성역 1번 출구에서 나와 그 방향으로 걷다가 던킨 도너츠에서 우회전하면 그 후로는 쭉 길 따라 직진이라서 이 길이 찾아가기 쉽다.

삼익 그린뷰 아파트시티뷰 아파트 사이에 아치가 있는 계단으로 가면 된다. 

계단 따라 올라가면 첫 번째로 갈라지는 곳이 있는데 정면에 놀이터가 보이고 오른쪽에 계단이 보인다놀이터 쪽이 연주대 방향! 


놀이터를 지나가면 안 되고 나무 계단을 내려오자마자 좌회전! 그러면 이런 좁은 이 보인다. 

이 길 따라 쭉 직진!
이런 나무 계단이 보인다면 잘 가고 있음

가다 보면 작은 다리같이 생긴 데크길이 있고 그걸 지나면 소소하게 에어건 2개가 비치되어 있다.

쭉 직진하다 남부순환 도로 위로 관악 까치 자연 길을 건너게 되는데 이런 아치가 보이면 잘 온 것이다. 

또 직진해서 쭉 가다 보면 갈림길이 나온다. 오른쪽 관악산 둘레길로 우회전

잘 조성된 둘레길로 쭉 가다 보면

갈림길이 나온다. 여기서 왼쪽 길

또 쭉 가다 보면 두 갈림길이 나오는데 여기서는 직진이자 오른쪽 길, 이정표를 보고 연주대 방향으로 가면 된다. 

가다 보면 화장실이 보인다. 직진!

여기부터 본격적으로 등산길 다운 길이 시작된다. 

이후에는 내가 가면서 헷갈리는 곳 위주로 담아왔다. 
가다가 헷갈릴 때는 관악산이 암산이라서 돌 길로 가면 거기가 거의 맞는 길이다.
등산을 하다 보면 이정표가 잘 안되어 있는 산들이 많은데 관악산은 이정표가 잘 되어 있는 편이다. 그래도 위치명을 잘 모르거나 표시가 안 되어 있어 헷갈리는 곳들이 있는데
ㅋㅋㅋ 우리나라 사람들, "어! 어디지?" 하고 잘 찾아보면 이렇게 수기로 써놓으셨다. 
연주대 방향으로!

다음 헷갈리던 길 이정표에도 ㅎㅎ 돌계단을 올라와서 잘못 갈 뻔 했는데......
헷갈린다 싶으면 잘 찾아보세요~ 꼭 누군가 적어 놓았습니다.ㅎ
선유천 국기봉 방향이 연주대 방향!

계속 연주대 방향을 따라가면 된다. 

그러다가 이정표도 없는데 헷갈리는 곳이 나온다. 돌계단을 올라와서 정면에 나뭇가지가 막고 있는 이 길에서는 왼쪽 길.

가다 보면 첫 번째 헬기장이 나옵니다. 여기서 오른쪽 길! 

계속 연주대 표시를 따라갑니다. 
두 갈레로 갈라지는 길이 나오는데 오른쪽으로 살짝 올라가면 두 번째 헬기장이 나오고 왼쪽으로 가면 계속 연주대 방향으로 갈 수 있습니다. 두 번째 헬기장에는 앉아서 쉴 수 있는 곳이 있습니다. 멀리~ 정상이 보이네요.

왼쪽길 연주대 방향/오른쪽길 헬기장

가다 보면 세 번째 헬기장이 나오고 더 가면 쉴 수 있는 전망 데크가 있습니다. 

세 번째 헬기장/전망데크

아래에서 보면 여기를 어떻게 가나 싶게 가파른 돌계단이 나오는데 계단이 잘 되어 있어서 한 발 한 발 가다 보면 금세 올라갑니다.

저기 연주대가 보이긴 하지만 ㅎㅎ 아직 가깝진 않아요.

정상으로 가는 마지막 난관이 이 암석 길인데 가팔라서 조심해서 가셔야 해요. 지난주까지만 해도 없던,  잡고 갈 수 있는 하얀 줄이 생겼어요.

관악산 둘레길 코스도 사당 코스와 같이 정상석 뒤쪽으로 도착하게 됩니다. 정상에서 아이스크림이랑 물도 팔아요 ㅎ볼 때마다 여기까지 들고 오시는 게 대단하다는 생각이 들어요.

정상입니다! 

 
쉬고

하산 길

 

가는 길

분명 왔던 길인데 하산할 때는 방향이 달라져서 인지 여기가 맞나 싶을 때가 있어서 하산길도 적어봅니다.
내려갈 때는 어느 지점까지 사당역방향으로 이정표를 따라가면 되는데 사당역이 쓰여있지 않은 곳과 사당 코스와 갈라지는 지점의 이정표를 정리했습니다.
사당역 이정표를 보고 가다가 처음으로 사당역이 없는 곳인데 남현동, 인헌동 방향으로 가면 됩니다.

이후로 계속 사당역 이정표를 따라가다가 올라올 때 봤던 약수터이자 쉼터 공간에 이정표가 있는데 낙성대 방향으로 갑니다.

ㅋㅋ 또 누가 써놓았어요. 사당역! ㅎㅎ

여기도 낙성대역방향으로 가면 됩니다. 또 구석에 사당역이라고 누가 써놓으셨네요.  ㅎ 친절한 대한민국 국민!^^

올라올 때 봤던 화장실에서 갈림길이 나와요. 여기서는 빨간 소화전 있는 사당역방향으로 갑니다.

다 내려왔어요. 여기서는 인헌공 강감찬 길 방향!

쭉 직진하여 관악산 둘레길을 내려오다 보면 계단을 내려와 이런 갈림길이 있어요. 사당역으로 가시면 안 되고 좌회전해서 돌 길로 가야 해요.

그러면 아까 올 때 봤던 관악 까치 자연 길 위에 아치가 보이고 그 아래로 남부 순환로가 보입니다.

에어건을 지나 동작 충효길 7코스 합류지점으로 갑니다.

그리고 드디어 남성역방향

 
 


 
남성역에서 연주대까지 갈 수 있는 방법을 왕복 원점회귀 길로 정리해 보았어요.
산은 시내보다 늦게까지 꽃도 피고 이제 푸릇푸릇 생명력이 움트고 있어요. 곧 여름이 올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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