맞춤법, 부호

가운뎃점(ㆍ) 사용법

arttravel 2025. 3. 16. 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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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열거할 어구들을 일정한 기준으로 묶어서 나타낼 때 쓴다.

예) 민수ㆍ영희, 선미ㆍ준호가 서로 짝이 되어 윷놀이를 하였다.
      시의 종류는 내용에 따라 서정시ㆍ서사시ㆍ극시, 형식에 따라 자유시ㆍ정형시ㆍ산문시로 나눌 수 있다.
☞ 어구들을 낱낱으로 열거하지 않고 일정한 기준에 따라 묶어서 나타낼 때

묶음 사이에는 쉼표를, 

같은 묶음에 속한 어구들 사이에는 가운뎃점을 쓴다.

 


 

2. 짝을 이루는 어구들 사이에 쓴다.

예) 우리는 그 일의 참ㆍ거짓을 따질 겨를도 없었다.
      하천 수질의 조사ㆍ분석

☞ 다만, 이때는 가운뎃점을 쓰지 않거나 쉼표를 쓸 수도 있다.

예) 우리는 그 일의 참 거짓을 따질 겨를도 없었다.
      하천 수질의 조사, 분석
 
짝을 이룬다는 것은 각각의 어구가 서로 긴밀한 관계를 맺으면서 전체 집합의 필수적인 요소가 된다는 뜻이다.

이렇게 짝을 이루는 어구들 사이에는 가운뎃점을 쓰는 것이 원칙이다.

예) 곤충의 몸은 머리ㆍ가슴ㆍ배로 구분할 수 있다.
      김 과장은 회의 자료를 수정ㆍ보완하여 제출하였다.

그러나


▶ 짝을 이루는 어구들 사이에는 가운뎃점을 쓰지 않거나 쉼표를 쓸 수도 있다.

각 어구들을 하나의 단위로 뭉쳐서 나타내고자 할 때가운뎃점을 쓰고,
각 어구들을 낱낱으로 풀어서 열거하고자 할 때쉼표를 쓰거나 아무 부호도 쓰지 않을 수 있다.

예) 곤충의 몸은 머리, 가슴, 배로/머리 가슴 배로 구분할 수 있다.
      김 과장은 회의 자료를 수정, 보완하여/수정 보완하여 제출하였다.
 


 

3. 공통 성분을 줄여서 하나의 어구로 묶을 때 쓴다.

예) 상ㆍ중ㆍ하위권
      금ㆍ은ㆍ동메달

☞ 이때는 가운뎃점 대신 쉼표를 쓸 수 있다.

예) 상, 중, 하위권
      금, 은, 동메달
 

▶ 공통 성분을 줄여서 하나의 어구로 묶을 때에는 가운뎃점을 쓰는 것이 원칙이다.

‘금메달, 은메달, 동메달’에서 공통 성분은 ‘메달’이다. 이 부분을 반복하지않고 줄여서 하나의 어절로 묶어서 나타낼 때는

‘금ㆍ은ㆍ동메달’과 같이 가운뎃점을 쓰는 것이 원칙이고, 
‘금, 은, 동메달’과 같이 쉼표를 쓰는 것도 가능하다.

예) 이번 독감 예방 주사는 모든 병ㆍ의원에서/병, 의원에서 맞을 수 있다.
 

 

  공통 성분이 줄어서 하나의 어구로 묶인 말 중에는 단어로 굳어진 것이 있다.

‘검인정(검정+인정), 논밭일(논일+밭일), 민형사(민사+형사), 선후배(선배+후배), 직간접(직접+간접)’ 등과 같은 것들이다.

이처럼 한 단어로 굳어진 말에는 가운뎃점이나 쉼표를 쓰지 않는다.

 
 

*가운뎃점의 띄어쓰기: 가운뎃점은 앞말과 뒷말에 붙여 쓴다.
 


출처: 문화체육관광부 국립국어원 문장부호해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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